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최근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한 베타면이만 해외 백신 접종완료자 격리 면제에서 제외하고 인도와 영국 변이를 포함시킨 것에 대해 “영국 변이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백신이 예방력이 있다. 영국 변이를 특별히 관리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와 검토한 방역당국의 결과다. 인도 변이에 대해선 연구 분석이 충분치 않아 데이터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도 변이를 검증하고 난 뒤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격리 면제로 해외에서 유입되더라도 전후로 3번의 PCR검사를 하고 있다. 혹여나 발생할 돌파감염(백신을 맞고도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 등에 대해 찾아낸다는 대책은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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