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집콕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위험도가 낮은 산림에서 도전정신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용화산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체험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용화산(강원 춘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산과 캠핑, 산림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휴양림이다.
저렴한 가격에 7가지 실내·외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과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산림레포츠(4종)로 구성돼 있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숲속에서 즐기는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은 12m 인공암벽등반과 13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하늘날다람쥐(퀵점프), 90m 길이의 하늘날기(짚라인)로 구성되어 있으며, 숙박객 및 입장객 남녀노소 9000원(1인/1회)에 체험할 수 있다.
익사이팅 산림레포츠(3종)는 기상여건 등에 따라 체험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휴양림 방문 전 관리사무소로 문의가 필요하다.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즐기는 산림레포츠는 수직슬라이드, 로프어드벤쳐, 집재그, 디자인암벽으로 구성돼 있으며, 키 122cm∼200cm, 체중 130kg 미만의 입장객 및 숙박객 등 휴양림 이용고객은 1만원(1인/1시간)에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에 따라 주 4일(목·금·토·일) 하루 4회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권은 매회차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발권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체험인원이 변경되므로 체험권 발권 전 체험인원 확인이 필요하다
용화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레포츠 체험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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