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로 중단된 ‘섬진강 카누 무료체험’ 재개

순창군, 코로나19로 중단된 ‘섬진강 카누 무료체험’ 재개

19일부터 유등 화탄 섬진강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1-06-15 14:32:21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섬진강 카누 무료체험 운영을 재개한다. 

순창군은 오는 19일부터 10월말까지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기구체험교실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장마철과 폭염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섬진강 수상레저는 래프팅 가이드로부터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목재카누·카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가능)하고, 체험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해 운영한다. 
 
섬진강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700여명이 체험, 순창의 새로눈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고, 올 여름부터 다시 운영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누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마을부터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출렁다리로 관광객 유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매번 체험이 종료될 때마다 구명조끼와 체험 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 카누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촌개발과(063-650-1776)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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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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