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시가지 중심지역 경관개선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아름다운 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까지 완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기린면 시가지를 비롯해 남면 시가지, 북면 시가지, 원통 전통시장, 현리 전통시장 등 모두 5곳으로 총 길이 5.29㎞로 148억22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린면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은 17억6400만원의 사업비로 총길이 1.3㎞ 규모며 지난 4월 30일 구간 내 포장복구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6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40억2000만원이 투입된 1.28㎞의 남면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도 이달 현재 구간 내 포장복구 공사를 마친 가운데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29억2400만원이 투입돼 착공한 북면 시가지 지중화 사업은 현재 가로등 기초설치 및 가설을 마쳤으며 전선 절체작업 및 전주 일부 철거를 마친 상태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통 전통시장 지중화 사업은 21억9000만원의 사업비에 총길이 0.98㎞ 규모로 현재 굴착심의 및 도로점용 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총 29억2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0.78㎞의 현리 전통시장 지중화도 현재 도로점용 허가를 마치고 착공되는 등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혼잡한 시가지 전선이 방치돼 도시 미관이 크게 훼손돼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선 지중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