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한상국 방재담당을 반장으로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에 설치돼 있는 예·경보 9개 시설, 122곳 장비의 작동여부 체크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하는 시설은 기존에 설치 운영되는 자동우량경보시설 33곳, 재난 음성통보시설 21곳, 강우량 측정지 6곳, 재해문자 전광판 4곳, 수위관측계 8곳, 적설계 7곳, 재난CCTV 32곳 등을 비롯해 이달말 완료되는 내린천 상류 미산리 예·경보시설도 포함된다.
미산리 부근에 신설되는 시설은 미산 약수 부근에 수위국 1곳, 송계동, 가산교, 하남솔밭 등에 3곳에 경보국과 왕성동교, 송계교, 미기교, 후평교, 용포교, 미산 합수머리 등 6곳의 CCTV이다.
이와 같은 예·경보시설을 통해 취합된 정보들이 주민과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재해문자전광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상국 방재담당은 "지속적인 재난 예·경보·관측시설 확충으로 해마다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하지만 만일에 있을 지도 모르는 불행한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긴장감을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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