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16일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브리핑에는 언론인 및 관계공무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김 시장의 공약사업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따뜻한 도시·꿈꾸는 도시·상상력의 도시·편안한 도시·즐거운 도시를 5대 목표로 20개 분야 총 64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7대 공약사업으로 코로나19 추경안 500억 원 시행, 반도체클러스트 추진,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공도시민청 건립, 호수 관광벨트화 사업, 무료와이파이망 구축, 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있으며, 20개 시민관심 사업으로는 농민기본소득 지급·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안성천변 문화예술 창작거리 조성 등이 있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부터 공약사업의 이행단계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지표와 연동해 6단계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4개의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사업이 26건, 정상추진 사업이 37건, 보류중인 사업이 1건, 일부추진 및 기타사업이 0건으로 분류됐다.
올해 12월까지 완료가능 사업은 38개(59%), 2022년 6월까지 완료가능 사업은 40개(62.5%), 2022년 7월 이후 완료가능 사업은 24개(37.5%)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많은 공약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안성 이전이 확정되고, 국가철도의 안성노선이 진행되는 등 안성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에 더 좋은 호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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