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세천·소교량·농로 등 소규모 공공시설 3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모두 '양호' 또는 '보통' 수준이었으며, '불량'은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물론 위험시설 정비계획 수립과 긴급 안전조치 강구 등으로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천에 대해서는 호안 파손 및 기타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소교량은 교대 파손 및 구조물 노후화 상태, 농로에 대해서는 농로 파손 및 노후화 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양호'는 95개소, '보통'은 241개소였으며, '불량'은 없었다.
김창현 평화지역발전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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