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이 지난 2월 기숙형대학 졸업자 취업을 자체 조사한 결과 21명 중 2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95.24%를 기록했다.
전문대 최초로 시행된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은 단순 주거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기숙사와 달리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실무 능력 및 직무 수행 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 능력 향상, 생활 습관과 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 졸업생은 LG 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전자, 한화 등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했으며, 영남대, 건국대, 경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했다.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의 이 같은 성과는 R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 필수 항목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무회화와 글로벌튜터링 진로지도, RC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 준비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키운 결과이다.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 김용현 학장은 “95.24%의 높은 취업률은 RC 취업지도 교수진의 학년별, 분야별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자율적 규칙 이행 덕분”이라며 “전공 교과목 뿐만 아니라 외국어 및 인성 교육 등 다양한 RC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면서 73.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문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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