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1박2일로 2021 국토정중앙 양구 자전거 라이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구군과 전국라이딩대회 전문 업체인 더바이크, 양구군자전거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매주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해 라이딩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스는 라이딩 코스의 대명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소양호 꼬부랑길(옛 국도46호선)과 경사도가 높은 업힐(Up Hill) 코스로 유명한 성곡령과 돌산령 등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라이딩 중에 양구군 지정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배번호가 나오도록 인증사진을 촬영해 코스 주행기록과 함께 더바이크 웹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양구 농·특산물 및 자전거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라이딩 종료 후에는 한반도섬,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양구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운영되는 만큼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방침"이라며 "라이딩 운영을 통해 양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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