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는 수성구에 소재한 200㎡ 미만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5100여 곳이 대상이다.
무상수거 기간 중에는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아도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구청에서 수거한다.
무상수거는 코로나19로 소형음식점의 매출이 감소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성구가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 올해 6월 3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수성구는 무상수거를 통해 지난 1년간 5200여 개소 소형음식점에 4억 9400만 원 정도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도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평소 우리가 즐겨 찾던 동네의 소형음식점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가 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년센터 ‘모·잇다’, 위·수탁 계약 체결
수성구는 지난 24일 수성구 청년센터 ‘모·잇다’의 민간위탁 운영을 위해 ㈔문화관광콘텐츠그룹 굿스토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문화관광콘텐츠그룹 굿스토리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청년상화학교 및 청년·여행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굿스토리는 앞으로 청년센터 ‘모·잇다’를 운영하며,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청년들의 성장 및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센터 ‘모·잇다’는 오는 8월 시범 운영을 목표로 기자재 구입 및 관련 프로그램 기획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9월 정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년센터 모·잇다는 청년들의 소통·교류·협력을 위한 장으로서,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그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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