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오는 30일 화천읍 상리 일대에서 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사업 착수 이후 6년 만에 준공하는 장애인 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20㎡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다.
장애인 맞춤 시설인만큼 곳곳에 편안한 이용을 위한 배려가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점자 도서관, 교육실, 체력 단련실이 조성됐고, 지상 1층에는 다목적 강당, 주간 활동실이 설치됐다.
2층에는 센터 사무실, 3층에는 사무실 및 제과·제빵실이 들어섰다. 재활 물리치료실을 비롯한 다양한 재활기구와 좌식 체육시설, 심리 상담실, 음악 치료실 등도 운영된다.
올해 화천군이 준공한 실버복지센터에 이어 장애인을 위한 복지센터까지 건립되면서, 이들에 대한 복지도 한 단계 올라서게 됐다.
군은 향후 장애인들의 재활과 여가, 문화활동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장애인 복지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편안한 요람이자, 쉼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화천군의 복지는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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