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맞이 ‘유저맞춤’ 새 단장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맞이 ‘유저맞춤’ 새 단장

기사승인 2021-06-28 14:07:42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넥슨의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다가오는 여름 선보일 업데이트 계획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일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콘텐츠의 세부내용과 기획 의도를 상세히 밝히면서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강 디렉터와 김 팀장은 해당 영상을 통해 길드 시스템, 리부트 서버 개편에 대해 개발진이 생각하는 방향성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여름 이벤트와 성장지원 혜택 등 각 주제별로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넥슨은 이번 여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직업·보스 등을 선보이는 한편, 더욱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고 유저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6월 업데이트는 용사님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사항을 준비했다.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점차 발전해나가는 메이플스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17일 대거 적용

넥슨은 지난 ‘메이플스토리’ 고객 간담회 현장에서 약속했던 개편사항을 17일에 다수 반영했다. 길드 시스템이나 리부트 서버, 일일 콘텐츠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보내온 의견을 기반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넥슨은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에서 기존 보상과 함께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보완하고 몬스터파크 내 230레벨의 아르카나 콘텐츠를 추가했다. 캐릭터의 세부 능력치에 대한 정보 또한 게임 내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설명을 보강할 예정으로, 유저들이 캐릭터의 현 상태와 향후 성장방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지원했다.

길드 전용 콘텐츠 또한 참여 부담은 덜고 보상을 더욱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여러 길드원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진행해야 했던 ‘샤레니안의 지하 수로’는 1인 단위로 참여하도록 변경하고, ‘플래그 레이스’의 입장 가능시간을 확대하고 연습 모드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길드 콘텐츠의 주요 보상인 ‘노블레스 스킬 포인트’의 지급처를 확대하고, 길드 시스템 전반적으로 UI를 개선해 길드 본연의 커뮤니티성을 강화했다.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이 강조된 리부트 서버에서도 보다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여러 개선사항을 도입했다. 리부트 서버의 고유 패시브 스킬 내 데미지 증가 요소를 최종 데미지로 변경 적용해 직업별 편차를 줄이고, 몬스터와 캐릭터 간 레벨 차이에 따른 데미지 증가량을 상향해 육성의 재미를 한 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여름 이벤트 ‘메이플 LIVE’ 

한편 넥슨은 17일부터 인터넷 방송 콘셉트의 이벤트 ‘메이플 LIVE’를 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초보 크리에이터가 된 유저가 슈퍼스타 ‘핑크빈’에게 임무를 받아 수행하며 구독자를 늘려간다는 방식으로, 일정 구독자 수를 달성할 때마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유용한 보상을 얻게 된다.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이벤트 기획 배경을 소개하며 “이전 이벤트에서 선보였던 코인샵 구조를 유지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유저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속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대거 진행된다. 1+2 레벨업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테라 버닝 플러스’, 전용 서버에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버닝 월드’ 이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된 보상과 함께 선보인다. 개발진은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번 여름 중점적으로 달라진 점 등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영상 말미에서 강 디렉터는 “유저분들과 소통해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6월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15일에 신규 직업이, 8월 12일에는 신규 보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여름에도 ‘메이플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dc0504@kukinews.com
사진=넥슨 제공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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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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