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틀째 500명대...신규 확진 595명

코로나19 이틀째 500명대...신규 확진 595명

국내 감염 70% 수도권에 집중

기사승인 2021-06-29 09:49:46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25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9일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5명으로 확인됐다. 500명대의 확진자는 지난 28일부터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595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560명, 해외유입 35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6167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1명 ▲부산 6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2명 ▲대전 25명 ▲울산 13명 ▲세종 3명 ▲경기 228명 ▲강원 8명 ▲충북 7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전남 2명 ▲경북 5명 ▲경남 13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 2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 등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내 감염사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7월부터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되면 감염확산의 위험은 더 커질 수 없다. 수도권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방역의 최대 승부처”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음달 1일부터 2주간을 ‘방역현장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해 방역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4812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6758건(확진자 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178건(확진자 9명)의 검사를 통해 총 94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7만674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2명으로 총 14만7077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073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17명(치명률 1.29%)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다.

백신 접종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1만2703명으로 총 1530만412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29.8%에 해당한다. 또 11만2722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475만839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9.3%를 차지한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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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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