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북)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비롯해 류성걸·송석준·이양수·조태용 의원을 정책위 부의장으로 위촉했다.
정책위는 당내·외 여론을 수렴, 정책을 개발해 심의·입안하는 역할을 한다.
제3정책위 부의장을 맡은 김 의원은 여성·사회·문화 분야 정책개발에 나선다.
특히 내년 대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 국민 삶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해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원내 대변인, 원내 부대표, 중앙재해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1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성과를 보였다.
지난 지도부에선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현재 군 성범죄 진상규명·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성폭력 피해 방지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재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 중책이 주어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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