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오대산국립공원 람사르 습지 탐사대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식)는 27일 동식물 모니터링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질뫼늪에서 람사르 습지 탐사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람사르 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자연생태계 조사와 생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질뫼늪에서는 생태계 조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14명과 동식물 분야 전문가(직원)가 함께 습지 내 동식물 86종을 조사하고 목록을 만들었다. 참가자는 곤충, 동물, 식물 분야로 나뉘어 습지 내 생물 종 조사를 실시했다.
람사르 습지 탐사대는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회씩 총 3차례 더 운영될 계획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종 목록은 검토를 거쳐 국립공원 종 목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삼양식품, 국립공원 생물종다양성 증진에 '맞손'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진우)는 삼양식품㈜과 29일 국립공원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에서 추진 중인 볼런투어(Voluntour) 정책과 기업의 ESG 경영 문화를 매칭해 국립공원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 내 친환경적・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자(Volunteer)와 생태관광(ecotour)의 합성어로, 생태체험을 연계한 국립공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합성어로 친환경, 사회적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기업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말한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기업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재정립하고, 삼양식품㈜ 직원들은 국립공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멸종위기식물 증식・복원, 외래식물 제거와 생물학적 방재 및 치악산국립공원 깃대종 모니터링과 서식지 관리 등 다양한 생물종다양성 증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안정화되면 국립공원 생태관광과 삼양식품 공장 견학 등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양 기관의 가족친화경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광해관리공단, 지역 우수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원주 소재 15개 고등학교 및 4개 대학교로부터 19명의 장학생을 추천받아 1인당 10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강원혁신도시 이전한 2015년부터 매년 원주의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대면 방식의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하고, 학교로 장학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해 비대면 장학증서 전달식이 진행되도록 했다.
◆북부산림청장, 국립 산림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9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명품숲 내 주요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순백의 자작나무 명품숲은 산림청에서 직접 조림해 운영·관리하는 숲으로, 2012년 개장 이후 연간 30∼40만여 명이 방문하는 산림 명소다.
이날 현장 점검은 자작나무숲 안내센터에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및 손 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전망대, 야외무대, 숲속교실 등)에 대해 직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중점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훈공단-국립공원공단, 보훈대상자 삶의질 향상 MOU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29일 원주보훈요양원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보훈대상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훈가족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공단 감신 이사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은 원주보훈요양원 입소어르신을 위해 백량금, 애기동백 등 210개의 반려식물을 기부했다.
협약 사항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에 국립공원공단의 반려식물 기증 및 ‘찾아가는 식물케어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보훈가족 대상 서비스 개발 적극 협력 ▲사회적 가치 및 공공성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건보공단-장기요양기관협회, 올바른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 위한 MOU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3주년을 맞이해 장기요양기관을 대표하는 4개 협회장과 ‘올바른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장기요양기관 클린청구 관리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적정하게 청구해 장기요양 재정누수를 예방하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급질서 확립 및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협력 ▲장기요양기관 클린청구 관리센터 설치 ▲올바른 청구 교육 및 홍보 협업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21.6.30.부터 장애인보조기기 부당청구 판매업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장애인보조기기 부당청구 판매업자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0일부터 장애인보조기기 부당청구 판매업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공단부담금이 판매업체로 지급되는 제도를 악용해 불필요한 보조기기를 무료로 지급하는 것처럼 속이고 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하는 등의 부당청구로 장애인 피해와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부당청구의 사전예방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국민 공익신고 포상금제도 도입을 위한 법령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신고방법은 공단의 전국 지사 및 지역본부에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등으로 가능하고 신고와 관련된 부당결정금액의 징수금에 비례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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