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7월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적용
강원 영월군은 내달부터 시행하는 ‘거리두기 단계 기준 개편안’에 맞춰 7월1일부터 개편안 1단계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28일 소관 부서별 대응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현행대로 마스크쓰기, 손소독, 안심콜 이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적인 개인 책임 방역제를 논의, 시행을 준비 한다.
중점 방역 수칙으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없음 △스포츠 경기장 관중 비율 수용인원 실내 50%‧실외 70% 허용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영화관·공연장 좌석 띄우기 철회 및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유흥시설 6㎡당 1명 및 식당·카페 테이블간 1m또는 한 칸 띄우기 △노래연습장 4㎡당 1명 △실내체육시설 4㎡당 1명 △경로당 전면 개방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각종 행사시 500인 이상은 방역 당국에 사전 신고해야 하며, 집회는 500인 이상은 금지한다. 또한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실외라도 참가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백신 접종자 일상회복 지원으로 예방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은 이러한 제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자도 집회·시위의 경우 단계별 인원 제한 기준을 계속 적용하며, 다중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쓰기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2021동강뗏목축제 미개최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동강뗏목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미개최 된다.
영월군은 지역 대표 축제의 연속성 확보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의 축제 개최를 고민했으나, 축제 특성상 행사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유지가 어렵고 많은 외부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부득이하게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 뗏목축제의 성격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전통뗏목시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강뗏목축제는 동강과 뗏목을 토대로 매년 8월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며 2019년엔 4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뗏목만들기, 맨손송어잡기, 워터파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긴 지역대표 여름축제다.
◆사회복지시설 식중독예방 특별교육
영월군은 7월1일 세경대학교 본관 학생성공센터에서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영월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장 세경대학교 김진 교수를 초청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영월 평생학습 인연 인문학당 강좌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7월1일 오후 7시 월담작은도서관 3층 대강연실에서 KBS 음향감독, 숭실대학교 교수인 안익수 강사를 초청해 음향효과와 소리에 대한 주제로 영월 평생학습 인연 인문학당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인간과 소리를 더 친근하게 만들어 주는 음향효과 방법을 학습하고, 방송국 음향효과감독 및 폴리아티스트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영월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자치행정교육과 평생학습팀 또는 월담작은도서관 평생학습운영으로 문의하면 된다.
◆혹서기 취약계층 및 다둥이 가구 물품지원
영월군에서는 폭염 취약가구 55가구를 대상으로 7월2일까지 혹서기 취약계층에 백미(10kg), 선풍기, 모기퇴치기, 여름이불, 여름의류 및 신발, 제습제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물품 지원 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영월군의 저출산의 문제를 극복하고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들었을 다둥이 가정을 위로하고자 지난 4월 6가구 방문에 이어 8가구를 추가 방문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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