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시장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과 소비자나 거래처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시스템 인증획득이 주요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조달물품 등록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과 소재의 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비용, 시스템 인증과 조달물품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함께 해외 시험인증의 경우 기업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 인증 획득 또는 조달물품 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지원 필요성, 효과성 등을 평가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4일까지 사업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의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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