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1일 공고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과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대학생 학자지원금의 경우,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올해부터 직전학기 학점 2.5 이상이면 등록금 실납입액 100%가 지원된다.
신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전원 학자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또 거주공간 지원금도 매월 실비 10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계속 실거주 있으면, 부모 소득 등에 상관없이 학자지원금과 거주공간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 고교생 재능개발지원금 대상자는 지역 고교생 1학년 학생 수의 10% 이내로 선발되며, 수상실적 및 재능여부 등 선발 심의회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문화, 예술, 체육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이 충분해 관련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대상이 되며, 지원금액은 연간 200만원 규모다.
단, 체육분야의 경우 학교에 코치가 지원되는 종목은 제외된다.
이밖에 중학교 3학년 성적이 교내 5% 이내인 학생이 지역 고교에 입학한 경우, 부모 및 보호자가 1년 이상 실거주하면 연간 100만원의 우수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17일부터 9월3일까지며, 화천권역은 화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 사내권역은 사내체육공원 사내체육회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은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사무국(화천군 교육복지과)로 하면 된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에만 집중하며,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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