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668명…내일도 800명대 예상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668명…내일도 800명대 예상

기사승인 2021-07-02 19:56:01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82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6일 만에 최대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 2021.07.02.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에서 속출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665명)보다 3명 더 많다.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이 565명(84.6%), 비수도권이 103명(15.4%)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332명 ▲경기 217명 ▲부산 38명 ▲인천 16명 ▲대전 15명 ▲충남 11명 ▲강원 9명 ▲경남 7명 ▲대구 5명 ▲충북·경북·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종 800명대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오후 6시 이후로 161명 늘어 총 826명이었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80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42명)보다 3명 늘었다. 확진된 원어민 강사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는 접촉자 추적 조사 결과 이날 0시 기준으로 이용자와 관련된 환자만 53명 발생했다. 홍대를 기점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은 부산까지 전파됐다.

이 외에도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7명), 서울 마포구 댄스 연습실(22명), 경기 수원시 주점 및 실내체육시설(42명)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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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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