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30대 변호사가 경찰 폭행…"엄청 처리"

술 취한 30대 변호사가 경찰 폭행…"엄청 처리"

경찰차 뒷자석서 칸막이 발로 차고 경찰관 목 때려

기사승인 2021-07-03 20:27:38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 30대 변호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차 뒷좌석에 타고 지구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칸막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차 훼손하고, 차에서 내리라는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찬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