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군정을 직접 경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실습공무원제는 다음달 20일까지 2기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실습공무원제는 올해 선발된 60명을 대상으로 1기는 이달 5일부터 30일, 2기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주 5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군청,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서 행정 업무보조, 현장행정, 의료지원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당은 1일 6만9760원, 20일 만근 시 주휴사당 포함 160만4480원이 지급된다.
지난 5일과 30일 각 기수별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근무 유의사항 전달, 관내 주요 시설물을 견학하고 배정된 근무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또 실습공무원제 마지막 날인 7월 26일과 다음 달 20일에는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체험수기,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참여한 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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