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결정 내용 7일 공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결정 내용 7일 공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소문에 "결정된 바 없어"

기사승인 2021-07-06 12:49:05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82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6일 만에 최대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2021.07.02.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은 오는 8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할 거리두기 체계 결정 내용을 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 자치구 등과 논의 중이다. 오늘 중으로 확정하고 내일 중앙재닌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자체간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합치되고 있지 않아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 반장은 오는 8일부터 핵심 방역수칙을 어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시설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이 1~2명 있다고 해서 처벌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는 관리의 책임을 묻는 것이기 때문에 업장에서 적절히 주의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미착용한다면 개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만약 업장에서 주의를 주지 않아 반복적으로 마스크 미착용 문제가 생긴다면 해당 시설에 처벌조치가 내려진다"고 말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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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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