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공공 거버넌스 강화⋅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안 모색"

"포스트 코로나 공공 거버넌스 강화⋅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안 모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유엔거버넌스센터 공동포럼

기사승인 2021-07-06 15:10:50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준비를 위해 세계 각국 학계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7일 오후 2시부터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 심보균)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상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웨비나로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독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라오스의 전문가들 및 국제기구인 UN DESA(유엔 경제사회처)와 월드뱅크에서도 패널로 참석한다.
 
코로나19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한 위기상황에서 지속적인 정부혁신 노력을 통해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보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특히 중요시됨에 따라 각계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개회식은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과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를 테마로, 제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테마로 각각 주관한다. 

1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김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독일 포츠담대학 사빈 쿨만(Sabine Kuhlmann) 교수가 ‘지방정부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 코로나19 위기의 교훈’을, 이어 연세대학교 문명재 사회과학대학장이 ‘코로나19와 공공 거버넌스: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 박미경 담당관의 진행으로 UN DESA(유엔 경제사회처) 데니즈 수사(Deniz Susar) 담당관, 뉴질랜드 웰링턴시 션 오딘(Sean Audain) 도시혁신 책임, 라오스 과학기술부 타비삭 마노담(Thavisak Manodham) 실장,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아이다 유비엔코(Aida C. Yuvienco) 국장 등 네 명이 각각 발표한다.

각 세션 발표 이후 각계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이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 거버넌스 강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활용 전략과 경험 등을 논의하고, 또한 각국의 사례와 교훈을 공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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