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2022년부터 최대 5년간 국비 총27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은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션 힐링센터 조성(80억원)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개발(40억원) ▲기린 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립(16억원) ▲갯골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포장(2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110억원)이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부문에서 선정된다.
인제군은 올해 관대∼신월간 도로개설사업, 하늘내린 인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자전거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등 총 14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국비 18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혁신성장 사업 추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득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인제 군민에게 직접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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