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청소년수련관은 20일부터 초등방학캠프 ‘수련관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 1~2학년으로, 모집인원은 24명으로, 운영기간은 8월2일부터 20일까지, 3주 간이다. 캠프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참가학생은 맞벌이나 일반 돌봄필요 가정 자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화천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학생은 총 비용의 20%인 17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여기에는 급식과 간식, 각종 체험비용이 포함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맞춤형으로 매주 다양하게 개설된다.
월요일은 독후활동, 스포츠 클라이밍, 로봇 마스터 프로그램이, 화요일은 놀이로 배우는 경제교실, 수요일은 현장체험, 목요일은 놀이체육, 금요일은 애니메이션 더빙, 팝아트, 아나운서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이 진행될 예정다.
화천군은 돌봄 서비스 뿐 아니라,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여름방학 학습캠프도 별도 운영한다.
화천학습센터에서 열리는 학습캠프는 오는 26일부터 8월13일까지, 15일에 걸쳐 개최된다.
참여인원은 총 40명으로, 1부 오전 10시~11시50분, 2부 오후 1시~오후 2시50분 등 1일 2회로 나눠 열린다.
캠프에서는 개인별 화상영어, 과학교과서 연계실험, 방학 간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화천군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도 겨울방학캠프 ‘수련관에서 놀자’를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걱정을 덜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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