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제군에 따르면 기린·상남 농산물전처리유통센터가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상남면 하남리 일원 건축면적 1320㎡ 부지에 건립되는 농산물전처리유통센터는 국비 등 총 20억원이 투입돼 내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전처리유통센터에는 농작물 선별장 및 창고, 저온저장 시설, 선별·포장 설비, 사무 공간 등이 조성된다.
현재 농가별 전처리 후 판매하는 방식에서 집하, 선별, 소포장, 저장, 출하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 이용방식으로 전환돼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신선 농특산물 선별 후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판매를 비롯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산물 전처리유통센터 건립으로 지역농산물 유통과 비용절감 및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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