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최근 추가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조성되는 양구종합스포츠타운은 실내체육관 2동과 스포츠센터 1동, 축구장 3면, 야구장 2면, 체육광장,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1차 사업으로 실내체육관 2동과 수영장, 작은도서관, 헬스장, 동아리실 등 생활SOC시설들이 들어설 스포츠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2차 사업은 1차 사업지의 주변에 2024년까지 126억원을 들여 축구장 3면, 야구장 2면, 체육광장, 주차장(222면)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1차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총 2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양구군은 최근 2차 사업으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1차 사업을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차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2024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양구의 스포츠 인프라는 서울 못지않은 수준으로 향상되므로 양구군을 추격하고 있는 타 지자체를 멀찌감치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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