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횡성군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

[횡성 단신] 횡성군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

기사승인 2021-07-14 18:06:18
강원 횡성군청사 전경.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횡성군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강원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4~16일이며, 횡성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제과제빵 △컴퓨터 △발레 △바둑 △탁구 △영어 회화 △한국사 △요리 △쿠키 클레이 △목공예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칼림바 연주 등 총 13개로 구성됐다. 신청은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수련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소독, 열체크, 띄어 앉기, 인원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멸강나방 협업방제 실시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규)는 초지와 옥수수 수량에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인 멸강나방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도축산기술연구소(둔내면 현천리 소재) 목초지 80㏊ 가운데 15㏊로 드론방제가 이뤄졌다. 사전에 65㏊는 축산기술연구소 자체 방제를 진행했으며, 인력으로 방제할 수 없는 경사지를 중심으로 드론방제가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한 협업방제는 목초지에서 발생한 멸강충이 방제시기를 놓쳐 2차 발생할 경우, 인근 주변의 농경지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멸강나방은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작물과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식욕이 왕성해 피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동성이 강해 유충이 발견된 즉시 일제히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빠른 속도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적용약제를 통해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벼 잎도열병 방제 당부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규)는 강우와 저온 및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일부 찰벼 등에서 벼 잎도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농가의 조기 예찰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벼 잎도열병은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이삭비료를 너무 이른 시기에 치면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논두렁의 바랭이와 강아지풀에서 발생한 잡초 도열병은 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논 주변 잡초 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잎도열병이 심해지면 잎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게 되는데, 마디도열병,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벼 잎에 회색 방추형의 반점이 보이는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는 날이 갰을 때 뿌려야 하며, 다시 뿌려야 하는 경우엔 앞서 사용한 약제와 다른 계열의 약제를 사용하여 농약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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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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