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강문화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기간 열릴 예정이던 국민체육대회를 최소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당초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이었던 제39회 합강문화제를 참여자 간 밀접접촉을 피할 수 없는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 주요행사인 합강제례 및 문화예술 행사 등은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합강문화제추진위원장은 "합강문화제는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지역 최대의 향토축제이니만큼, 무엇보다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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