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9월말까지 폭염대책 추진…TF팀 가동

양구군 9월말까지 폭염대책 추진…TF팀 가동

기사승인 2021-07-18 14:57:53
양구군 도로살수 차량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2018년에 버금가는 불볕더위가 예상되자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9월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제 확립과 국민체감형 폭염대책 확대 및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면서 폭염상황 관리와 대응체계 유지를 하고 있다.

폭염 대응 TF팀 근무자들은 폭염대책기간 동안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읍면사무소, 보건진료소, 교회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농축산·어업인에게는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기술지원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비롯해 축사나 온실, 공사장 등 야외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신호 대기 횡단보도나 유동인구가 많은 읍면 28개소에 그늘막이 설치돼 운영하고 무더위 저감을 위해 3개소에 쿨링 포그(물안개 분사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정재상 안전건설과장은 "주민들과 피서객들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폭염 대응요령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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