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총 36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각각 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균등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행사가는 7만6700원이며 총 부여 주식수의 경우 21만6000주다.
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보상의 의미로, 정규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은 2023년 7월 19일부터 2028년 7월 18일까지다. 약 165억원어치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하는 등 게임 업계에서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오딘은 지난 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인수를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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