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회차가 기록했던 자체 최저 시청률 1.5%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이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회에서는 시련을 딛고 진정한 어른이 된 여준(박지훈), 김소빈(강민아), 남수현(배인혁) 등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빈과 홍찬기(최정우)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고, 남수현과 왕영란(권은빈)은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청춘의 고뇌와 사랑을 정조준했다. 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 트렌디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방영 내내 1~2%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게 됐다.
연출은 MBC '구가의 서', SBS '미세스 캅 2', tvN '화유기'·'호텔 델루나', JTBC '리갈하이' 등에 참여한 김정현 PD가 맡았고 극본은 고연수 작가가 썼다.
후속으로는 차태현, 진영, 정수정 주연의 드라마 ‘경찰수업’이 편성됐다. 내달 9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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