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으로 미래 도시계획과 맞물리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면서 차질을 빚었으나 이번 국비확보로 사업추진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제군은 올해 사업으로 남북리 라온프라이빗 일원과 합강리 양우아파트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79개 노선에 군비 10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이번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총 64개 노선, 8km의 도로를 개설 또는 연장하고 생활근린공원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앞으로도 인제군이 목표로 하는 7만 군민의 수요반영, 도시계획구역 확장, 역세권 개발 등과 연계한 도시계획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의 도시계획도로는 2018년 88.4km에서 2021년 94.7km로 3년간 6.3km 연장 또는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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