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원주 지역아동센터 31개소 전체 휴원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원주 지역아동센터 31개소 전체 휴원

기사승인 2021-07-28 13:42:11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강원 원주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모 지역아동센터발 집단감염으로 인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들이 전체 휴원한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최근 관내 모 지역아동센터발 n차 감염으로 인해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아동센터 31개소에 휴원 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시에서 이틀 새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내 일일 발생 중 역대 최다인원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7명 중 26명은 지역아동센터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인됐다.

센터 운영자 가족 3명, 직원 4명, 사회복무요원 1명, 센터 이용 아동 9명이 확진됐고 n차 감염된 인원은 9명으로 집계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확인되며 감염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방문을 피해 주시고, 부득이한 외출 시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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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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