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학교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최첨단 대학병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 인하대병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 김포시의 교육·의료 자족도시 발전 상호협력·지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협의체 구성에 상호 협의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에 교육시설을 설립하고, 보건계열 대학(원)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가칭)인하김포메디컬캠퍼스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인하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등교육과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대학, 병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김포 풍무지역에 건설될 (가칭)인하김포메디컬켐퍼스는 지역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김포시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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