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패션디자이너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경기도 패션스타트업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은 패션디자이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해 젊고 혁신적인 패션스타트업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프로그램은 디자이너 성장단계별로 ▲1단계 경기도 패션스타트업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 ▲2단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지원 ▲3단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디자이너 사후지원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패션디자이너 창업을 계획·준비 중인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마감 후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한 1차심사 후 실물에 대한 심층심사,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교육장, 작업공간, 패션 및 재단테이블, 봉제작업실 등 공동 공간 지원과 함께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한 전문 멘토링 등 패션 창업패키지 교육 프로그램, 재정지원 등이 제공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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