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사내면 삼일리에 위치한 화천힐링센터에서 청·장년 세프 무료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신청자 접수해 ‘이탈리안+아시안 퓨전 클래스’와 ‘수제맥주 클래스’ 등을 교육한다.
17일 개강하는 ‘이탈리안+아시안 퓨전 클래스’에서는 16명을 대상으로 화천산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교육이 10월6일까지, 총 9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9일 문을 여는 ‘수제맥주 클래스’는 9명이 참여하며, 10월12일까지, 80시간 과정의 전문교육이 이어진다.
지역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천지역에 주소를 둔 미취업, 실업 상태의 주민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만 18세~39세의 청년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지난 6월부터 지역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행 중인 내일센터에서는 이미 22명의 한·일식 셰프 및 베이커리 셰프과정 수강생들이 전문교육에 참여해 취·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센터는 전문 강사진과 교육 커리큘럼 등을 활용해 전문 셰프를 양성,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직자 맞춤상담과 창업교육, 멘토링 서비스와도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상담과 구인·구직자를 연결해오고 있는 힐링센터는 올해 초부터 7월말까지 3109건의 구직상담 및 알선을 통해 이중 201명이 민간·공공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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