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던스는 지유(보컬·작사)와 지영(보컬·프로듀싱)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듀오다. 지난 3월 싱글 ‘드라이브 마이 카’(Drive My Car)를 내며 데뷔했다.
새 EP ‘와일 유 아 영’에는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블루(Blue)’를 비롯해 ‘초상화’ ‘와일 유 아 영’(While You're Young), ‘평행우주’, ‘페스티벌’(Festival) 총 5곡이 실렸다. 청춘의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블루’는 ‘푸른빛을 닮은 그대에게 나의 마음이 닿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도 푸른 색감을 더해 ‘푸른 빛깔을 노래한다’는 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프루던스의 음악을 “인디 감성, 신스팝 색감, 기타가 주도하는 일렉트로닉 리듬을 대중적인 팝으로 풀어냈다. 그 토대 위에서 설렘과 기대, 고민과 비애라는 청춘 정서를 노래한다. 무엇이든 충돌이 아닌 양립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푸르른 ‘영 사운드’”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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