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JTBC는 “9월 주말 밤 프로그램 개편 일환으로 토일드라마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토일드라마 첫 주자는 다음달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이다.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이 출연하며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 시간도 달라졌다. 기존 금토드라마 시작 시간이었던 오후 11시보다 30분 더 빠른 오후 10시30분으로 결정됐다.
윤희웅 JTBC 콘텐트전략실장은 “달라진 주말 저녁 생활 패턴을 반영해 최적 시간대에 가장 적합한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는 드라마 외에도 ‘아는 형님’을 비롯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개편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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