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정림1리 명칭 변경에 대해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5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정림1리 마을회관(1투표소)과 정림아파트 주차장(2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에는 명부작성 기준일(7월 21일) 현재 양구읍 정림1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2002년 8월 6일 이전 출생) 이상의 세대주 390여 명이 참여한다.
투표결과 전 세대의 과반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자의 2/3 이상이 찬성하면 정림1리의 마을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투표결과가 찬성으로 나올 경우 앞으로 명칭 변경계획을 수립한 후 조례의 제·개정과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되게 된다.
또 명칭 변경에 따라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 및 인감 등 75종의 공부를 정리하고, 각종 기관표지판과 도로표지판, 관광안내간판 등도 정비된다.
◆민관 주민등록 갖기 10번째 릴레이 협약
양구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재춘천양구군민회와 민관 주민등록 갖기 제10호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구문제 극복 공동실천과 양구군 인구증가 시책사업 홍보 및 재춘천양구군민회 맞춤형 인구 늘리기 사업 추진 등 활동 등을 약속한다.
특히 양구군은 인구 늘리기 관련 사업 홍보와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재춘천양구군민회는 내 고향으로 휴가가기, 내 고향 귀농·귀촌하기, 고향 농·특산물 선물하기 등을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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