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75명보다 116명 적다.
확진자 중 867명(63.8%)은 수도권, 492명(36.2%)는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7명, 경기 387명, 부산·인천 각 83명, 대구 78명, 경남 76명, 충남 49명, 경북 48명, 충북 34명, 대전 25명, 강원 19명, 전북 18명, 제주 16명, 울산 15명, 세종 12명, 전남 10명, 광주 9명이다.
자정까지 발생할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많게는 17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01명이 추가 확진돼 최종 177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다가 최근 비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1일 이후 교인과 가족 등 총 10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현재 교인 명단을 확보해 일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세종에서는 태권도 학원에서 코로나19가 퍼졌다. 지난 3일 태권도 학원 관장과 강사가 확진된 뒤 이틀 사이 10대 미만 원생 5명, 원생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 광탄면 인력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됐고, 인천 옥련동 중고차 매매단지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 밖에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PC방, 식당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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