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마케팅센터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SNS 마케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제군 대표 농특산물 생산 농가 10가구를 선정해 농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 방송 기획 및 제작 송출, 프로모션, 홍보 영상 제작, SNS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는 스마트 스토어 개설지원 및 운영방법 교육과 라이브 방송 전후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등 SNS 마케팅을 병행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 매출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11일부터 12일에는 찰옥수수 판매가 진행되며 이후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사과, 황태 등 인제군 농특산물 판매가 총 10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 LIVE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체 라이브 방송 플랫폼 및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관내 경영체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