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제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92%를 행안부와 인제군이 지원한다.
또 인제군민에 대헤 조례상 지원 한도 내 본인부담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인제지역은 지난해 8월 연이어 닥친 태풍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바 있다.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세대당 지원금 합산 금액이 최대 5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어 피해가 클 경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풍수해보험은 면적에 관계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면적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받게 된다.
풍수해보험 상품은 ▲주택·온실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주택 풍수해보험 ▲실손·비례보상 주택 풍수해보험 ▲실손보상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으로 4종류이다.
인제군은 이달 말까지 현수막 게첨, 포스터 및 리플릿 제작·배포 등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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