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제군 북면 인북천 원통교량 밑에서 국지성 호우로 고립됐던 5·60대 남녀 4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제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50여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구조됐다.
이들은 이날 등산을 마치고 원통교량 아래서 점심식사를 하려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 구조됐으며 건강은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강원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8시 40분~9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진부령 50.3㎜, 미시령 32.5㎜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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