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파괴전차' 한화생명, 갈길 바쁜 T1에 백태클!

[LCK] '파괴전차' 한화생명, 갈길 바쁜 T1에 백태클!

기사승인 2021-08-15 18:59:33
한화생명e스포츠의 '데프트' 김혁규가 종로 롤파크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한화생명 e스포츠가 T1을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T1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데프트' 김혁규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다. 한화생명은 '애쉬'-'룰루'로 라인전이 강한 조합을 구성했다. 반면 T1은 후반을 바라보며 '이즈리얼'-'트런들'을 뽑았다. T1은 초반 탑 라인을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갔다. 이 과정에서 '모건' 박기태의 '카밀'은 다소 말렸고, '칸나' 김창동의 '나르'는 급성장했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기분나쁜 흐름을 뒤집었다.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모건' 박기태의 '카밀'도 완전히 복구했다. 결국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한화생명은 '니달리'와 '바루스'로 포킹 조합을 구성했다. 김혁규의 바루스와 '윌러' 김정현의 니달리는 시종일관 포킹으로 T1을 괴롭혔다. 한화생명은 드래곤과 바론을 독식했다. T1은 교전도 한 번 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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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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