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0년 이상 공동주택 유지관리비 50% 지원

양구군, 10년 이상 공동주택 유지관리비 50% 지원

기사승인 2021-08-18 16:09:17
양구군청 전경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의 총사업비 중 50% 범위 내에서 보조한다.

지원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으로 등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전체 입주자의 2/3 이상 동의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았던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은 공동주택 보수·보강과 단지 내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비용,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비용, 담장 정비 및 이와 관련된 녹화·조경 사업 등이다.

또 사용승인일로부터 25년 이상 경과된 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외부 도색, 지붕 보수 및 방수를 비롯해 정밀안전진단비, 안전점검 또는 안전진단에 따른 보수·보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양구군은 이번 주부터 직접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사업의 적정성, 효율성, 공공성, 단지 노후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안전점검 대상 및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은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만일 신청한 사업이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사업계획서 제출 및 지원신청 순으로 결정된다.

한편, 양구지역의 공동주택은 24개 단지, 1325세대에 이른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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