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람들이 만든 영화 '요선‘ 제천국제영화제 작품상

춘천사람들이 만든 영화 '요선‘ 제천국제영화제 작품상

기사승인 2021-08-18 16:46:25
요선배우 유진규, 감독 장권호
[춘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사람들이 만든 영화(요선)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장편 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요선은 작품성과 뛰어난 영상미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작품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은 최우수상 우수상의 구분이 없이 장편부문 단편부문 각1편씩 수상작으로 선정돼 한국경쟁 장편부문 작품상은 사실상 최우수 작품상으로 평가된다.

'요선'은 코로나 19확산으로 관객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5일 오후 1시에 상영된 제천국제영화제에서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의 호응이 높았다.

관람객의 평가도 타 영화를 압도해 영화제 참가 관계자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작품상 수상이 예견되기도 했다. 영화 요선은 출연진과 무대가 춘천인 것 뿐 아니라 시민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충당했다.

한편, 요선은 춘천의 대표 예술인 마임을 모티브로 우리나라 대표 마임이스트인 유진규 선생의 마임 인생 50주년을 앞두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춘천의 모습과 마임예술가 유진규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시민펀딩주최측과 제작자인 장권호 감독은 9월 9일 오후 7시 남춘천 메가박스에서 요선 시사회와 감독 배우 등이 참가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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