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신작 ‘너를 닮은 사람’, 10월 첫 방송 확정

고현정 신작 ‘너를 닮은 사람’, 10월 첫 방송 확정

기사승인 2021-08-25 10:45:39
배우 고현정. JTBC ‘너를 닮은 사람’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배우 고현정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너를 닮은 사람’이 오는 10월 첫선을 보인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너를 닮은 사람’은 정소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KBS2 ‘비밀’, KBS1 ‘눈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집필한 유보라 작가가 드라마화를 맡았다.

고현정은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가정을 꾸린 뒤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 주인공 정희주를 연기한다. 안방극장에는 2년 만의 복귀다.

또 다른 주인공 구해원은 신현빈이 맡았다. 아름다운 청춘이었지만, 정희주와 만나고 시간이 갈수록 망가져가는 인물이다.

김재영은 조각가 서우재 역을 맡아 불안하고 외로운 청춘을 그려낸다. 최원영은 극 중 정희주 남편 안현성으로 출연해 고현정과 부부로 호흡한다.

제작진은 “정희주의 단단하고 복합적인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고현정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면서 “원작과 다른 결로 그려질 ‘너를 닮은 사람’에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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