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전체 군민 2만4323명 중 모두 1만616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6.5% 에 해당하는 접종률이다.
접종 대상자가 18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전체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6.1%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2차 접종은 모두 9534명이 완료해 전체 인구 대비 39.2%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의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화천군은 60~74세 3860명, 75세 이상 2428명 등 모두 6342명에 대한 1차 접종(25일 기준)을 마쳤다.
이는 화천지역 60세 이상 인구 7999명 대비 79.2%에 달하는 접종률이다.
50~59세 주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돌봄 종사자, 요양 및 취약시설 종사자, 고3 및 교직원 등에 대한 1차 접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달 들어 지자체 자율접종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내달까지는 대다수의 접종 대상자 1차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화천군은 백신접종과 동시에 철저한 자가 격리자 점검과 공동주택, 터미널, 공공기관, 복지시설, 학교 등에 대한 방역을 매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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