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암 치료하는 광역학, 어디까지 발전‧변화했나?”

“빛으로 암 치료하는 광역학, 어디까지 발전‧변화했나?”

대한광역학 학회, 오는 28일 ‘광역학 차세대 약제‧장비, 연구‧임상’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1-08-26 15:36:01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췌장암 치료를 위한 광역학 진단 연구와 복강경 광역학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대한 연구자료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2021년 대한광역학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당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광역학 학회 이은숙 회장과 전상훈 이사장은 “지난 2019년에 18회 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으나 그간 광역학 분야의 차세대 약제나, 장비, 연구 및 임상적용에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학회는 2년간의 공백을 따라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번학회를 준비했으며, 광역학에 대한 연구와 치료의 미래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한광역학 학회에서는 프로그램별로 광역학에 대한 연구와 치료의 기초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션 1 PDT의 최근 진행 상황. 좌장 전상훈(서울대학교) △세션 2  PDT 기초연구의 새로운 점: 좌장 최용두(국립암센터) △세션 3 PDT의 임상 적용. 좌장 이은숙(국립암센터)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요 발표 내용은 △췌장암에서 Chlorin e6를 이용한 형광유도 광역학 진단(동성제약 대구암센터 김용완 박사)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위한 복강경 광역학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연세대학교 황호경 교수) △원발성 초기 유방암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 광역동 요법(PDT)의 안전성과 유효성(국립암센터 한재홍 박사) 등이 발표된다. 

특히 동성제약 대구암센터 김용완 박사가 발표하게 될 ‘Chlorin e6 형광유도 광역학 진단’발표에서는 췌장암의 형광진단은 물론 광역학치료 전/후 광역학 진단을 통한 치료효과 모니터링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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